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후쿠오카 2018

4. 구마모토 왕복

일단 오늘 주일이고 해서 교회를 간다.

 

텐진역에서 걸어가면 있는 한인교회

 

 

재일대한기독교회

 

후쿠오카중앙교회

 

목사님 설교에서 후쿠오카가 복이 있는 언덕이란 뜻이라 하셨는데

 

듣고 보니 그렇구나 그 전엔 별 생각이 없었는데

 

9시 반에 하는 예배는 여기 성도들을 위한 것이 아닌 한국에서 오신 여행객들을 위한 예배라고 하셔서

 

순간 빵 터짐

 

이 시간에 여기 교회 분은 목사님 제외하고는 딱 1분만 있었음

 

나머지 30명은 다 관광객

 

목사님 감사 11시 반 예배밖에 없었다면

 

오늘 여행 스케쥴 완전 꼬였을 듯

 

 

 

 

 

 

 

 

 

후쿠오카에도 진출하는 신천지

 

역시 글로벌 클래스

 

듣자하니 전세계 한인교회 있는 곳에 다 침투한다던데

 

 

 

걸어가다보니 500엔에 빵을 무제한 먹을 수 있는 가게

 

드링크 한잔 포함 (핫 커피는 무제한)

 

100엔 추가하면 샐러드도

 

수량제한이 있지만 스프도 있단다

 

차라리 여길 올걸

 

 

 

 

 

브런치도 괜찮아 보이고

 

푸드웨이

 

나카스가와바타역 바로 붙어 있는 슈퍼마켓인데

 

가성비가 참 좋았다.

 

 

아침 조식이 부실해서 그런지  가게 간판이 내 눈을 괴롭힌다.

 

 

 

다시 호텔로 돌아와 프런트에 이야기해서 방을 바꾸었다.

 

음 강변도 보이고 좋구만.(아직까지는)

 

 

 

 

이제 하카타역으로

 

북규슈레일패스를 교환하고 지정석 예약을 해야 한다.

후쿠오카 지하철 스크린 도어

 

 

역시 사람들이 많아

 

미도리 창구

 

내가 여기서 패스 교환하고 지정석 예약할 동안

 

아내는 에키벤 보러 간다.

 

 

 

 

난 보진 않았지만 에키벤 정말 비싸다고..

 

우리 부부는 가성비를 너무 따진다.

 

사실 배고프면 뭐라도 사먹었겠지만

 

아침이 너무 부실해서 그런지 아이러니하게 배가 안고프다

 

아내는 탈나서 배가 안 고프고

 

 

 

 

 

 

 

 

사쿠라

 

구마모토까지 40분 소요

 

 

 

이제 규슈신칸센 타러 가자!!

 

일본에 와서 진짜 처음 타보는 신칸센

  

 

 

 

 

 

 

 

 

사실 관광객 입장에서 (철덕이 아닌 이상)

 

난 철덕이 아니다

 

북규슈레일패스로 신칸센 갈만한 곳은 구마모토 밖에 없다.

 

다른 역은 황량한 벌판 위에 역만 덩그란히 있기 때문

 

나가사키 신칸센이 있었음 거기도 다녀왔겠지만..

 

하카타에서 카모메 타고 나카사키를 가면 2시간 정도 소요.

 

 

 

 

 

 

 

 

 

 

촌놈이 신칸센 처음 타는 거라 자유석 지정석 개념이 잘 없었음

 

 

 

 

구마모토 온 이유는 다른거 없고 신칸센 타보려는 것과

 

구마모토 노면전차 타보려는 것

 

난 철덕이 아니다.

 

보통 1일권 끊어서 쓰라고 하는데 난 단순 왕복만 하는 거라서 현금박치기

 

 수금하시는 여자 승무원분이 참 친절했다.

 

 

 

 

 

 

 거리 위에 매달려 있는 구마몬

왠지 무섭니다. 교수형 당한 거라 생각하는 내가 이상한건가

 

 

 

 

골드키위가 100엔(세금포함 108엔) 이라서 좀 사왔다.

 

일본도 우리나라보다 싼게 있구나

 

왠지 득템한 느낌.

 

 

 

 

구마모토 시내를 다니는 노면전차

 

누구는 이거 보고 다 분류를 하던데 참 존경스러움

 

난 그걸 모르기 때문에 철덕이 아닌듯

 

 

 

 

 

 

잠시 카페에서 당 보충하고

 

참고로 여기는 용과같이 게임에 등장하는 프론토(PRONTO)

 

전국 체인점이다.

 

게임상 낮에 가면 음료과 음식을 팔고

 

밤에 가면 술과 안주를 파는 가게로 변신

 

 

키류 형님이 마신 카페에서 나도 에너지 충전 중 ㅋㅋ

 

 

 

난 그냥 게임을 조금 좋아하는 일반인일 뿐

 

자 이제 다시 하카타로 가자!!

 

 

 

일요일인데 신칸센 지정석이라 그런지

 

정말 사람이 없다. 사진 찍는데 별 부담이 없음.

 

규슈 신칸센 적자 안나나?

 

 

일부러 이 열차를 골라탔는데 의자가 불편하다.

 

계속 집사람 불평 들으면서 하카타에 도착

 

 

뭔가 잊은 게 있는 듯 한데..

 

 

 

 

 

 

 

구마몬 캐릭터 상품 못 샀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