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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나오로 가기 전 2018년 6월 필리핀 다나오 시 의료 선교 여행 처음에 말을 잘못 들어서 다바오 인줄 알았는데 다나오다 다바오는 유명한 관광지 그러나 다나오는 세부 북쪽에 존재하는 총기 제조 도시 필리핀 총기 제조(물론 불법) 의 80%를 차지한다는 도시이다. 다만 두테르테 대통령의 강력한 탄압(?)으로 도시 경제가 쇠퇴 중이라고 한다. 한국인들은 세부는 많이 가겠지만 다나오에 관광으로 가는 사람은 거의 없을 듯 동남아 첫 여행이자 방문지가 심상치 않았다.
4. 구마모토 왕복 일단 오늘 주일이고 해서 교회를 간다. 텐진역에서 걸어가면 있는 한인교회 재일대한기독교회 후쿠오카중앙교회 목사님 설교에서 후쿠오카가 복이 있는 언덕이란 뜻이라 하셨는데 듣고 보니 그렇구나 그 전엔 별 생각이 없었는데 9시 반에 하는 예배는 여기 성도들을 위한 것이 아닌 한국에서 오신 여행객들을 위한 예배라고 하셔서 순간 빵 터짐 이 시간에 여기 교회 분은 목사님 제외하고는 딱 1분만 있었음 나머지 30명은 다 관광객 목사님 감사 11시 반 예배밖에 없었다면 오늘 여행 스케쥴 완전 꼬였을 듯 후쿠오카에도 진출하는 신천지 역시 글로벌 클래스 듣자하니 전세계 한인교회 있는 곳에 다 침투한다던데 걸어가다보니 500엔에 빵을 무제한 먹을 수 있는 가게 드링크 한잔 포함 (핫 커피는 무제한) 100엔 추가하면 샐러..
3. 호텔 조식 내가 이거 먹으려고 1200엔을 써? 밤새 바깥에서 들리는 정체불명의 소리 아스팔트에 캐리어를 끄는 소리와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 이게 우리 여행의 악몽의 시작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잠자리 바뀌면 예민해서 잘 못 자는 아내 칼날여왕의 분노가 나에게 향한다 누가 이런 호텔인줄 알았나.... 역시 블로그는 믿으면 안된다. 상당수 여행 블로그를 보면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자신의 선택이 잘못된 걸 인정하려 하지 않기에 단점은 잘 쓰지 않고 장점만 부각시킨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은 이번 여행 단 소음은 이 호텔에서 복불복이다. 로비에서 만난 다른 한국인 여행자들은 별 소음을 못 느꼈다고 하는데.. 일단 밥부터 먹자 지난 번 오사카 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것이 조식 선루트 오사카 난바 호텔 위치도 위치지만 조식이 너무 맛있어서 점심을 사먹을 필요가 ..
2. 후쿠오카 도착 이 당시는 이런 블로그 만들거라 생각 안해서 사진을 별로 안 찍었는데 지금 와서 후회 김해공항에서 후쿠오카 공항 도착 에어부산이 이제는 정말 정말 김해 후쿠오카가 짧다고는 해도 이젠 물도 안주냐!! 서울- 부산 국내선도 못한 서비스 ㅠㅠ 기내식 없어진거야 이해한다만 점점 피치화 되는 에어부산 후쿠오카 국제선에서 국내선으로 버스 타고 이동하는건 다른 블로그에도 많으니 굳이 안 넣어도 될 듯 후쿠오카 국제선에서 지하철 2일권 구매하는데 (정말 2일권으로 제대로 뽕을 뽑았다. 정작 북규슈레일패스는 제대로 써먹지 못함 ㅠㅠ) 옆에 계시던 재일교포 여성분이 1일권 구매하면서 자기도 2일권 사고 싶다고 어찌나 애처롭게 우리를 바라보든지.. 판매 직원은 딱 잘라서 안된다고 하심 2일권은 외국인만 살 수 있어요.( 일..
1. 큐슈 여행을 떠나면서 (용과같이5 성지순례 겸) 2018년 추석 때 4박5일로 떠난 부부여행 오사카 이외 새로운 지역으로의 여행 북규슈레일패스를 사서 떠났지만 제대로 뽕을 뽑지 못해 아쉬운 여행(이유는 나중에..) 단 용과같이5의 배경이었던 나카스를 골목 구석구석 누빈 보람은 있었다. 그리고 이후로 여행은 무조건 혼자 오겠다라고 결심한 여행(난 나쁜 남자이자 남편이다.) 다만 이 결심이 절대 유효하진 못하다. 왜냐 남자는 아내의 결정에 절대 따라야 하기 때문이지. *참고로 저는 여행가서 무조건 좋았다 맛있었다 최고다 이런거 없습니다. 좋은건 좋다 안 좋은건 안 좋다 솔직하게 제 경험에 비추어 글을 쓰기 때문에 얼마든지 태클은 환영합니다.